[석명기자] SK 와이번스 이명기가 시즌 2호 홈런을 날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명기는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5월 31일 넥센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린 이후 오랜만에 터뜨린 2호 홈런이었다.
1회초 선공에 들어간 SK는 1사 후 조동화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명기는 NC의 17승 투수 해커를 상대했다.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이명기는 해커의 4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명기의 홈런으로 SK는 2-0 리드를 잡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