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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8이닝 1실점' SK, 2연승…한화, 7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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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언 솔로포로 영패 면해…탈보트, 6이닝 1실점에도 승리 불발

[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SK는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8위 SK는 최근 2연승과 한화전 3연승을 이어갔다. 지난달 29일 수원 kt전부터 이어진 원정경기 4연패도 끊어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7위로 내려앉았고 SK에도 반게임차로 추격당했다.

SK 선발 김광현이 8이닝을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을 올렸다. 최근 등판이던 4일 문학 삼성전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5연패를 끊어냈던 에이스가 이날도 역투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이었다. 김광현은 이용규의 좌전안타와 정근우의 볼넷으로 1회말부터 1사 1, 2루에 몰렸으나, 김태균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고 첫 고비를 넘겼다. 2회말 1사 후 정현석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폭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3회말부터 6회말 2사까지 11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한 김광현은 6회말 2사 후 이용규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권용관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8회 2사 후 대타 김경언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완봉승 기회를 놓쳤다. 9회에는 윤길현이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SK 타선은 11안타로 8점을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 이재원이 중월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재상의 좌중간 쪽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6회까지 무득점 행진이 이어져 SK의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가 계속됐다. 그러다 SK는 7회초 4점을 더하면서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

바뀐 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김성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김연훈의 희생번트 때 2루에 진루했다. 이후 투수는 박정진으로 교체됐다. 브라운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2사 2루에서 대타 이대수가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이용규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막혔던 공격의 혈을 뚫었다.

이명기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1, 2루 찬스가 이어졌고, 정의윤이 박정진의 2구째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즌 8호 홈런.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SK는 8회초 1사 2, 3루에서 김연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9회초에도 1사 2, 3루에서 박정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2사 3루에서 이재원의 우측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더해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8회말 대타 김경언의 좌중월 솔로포로 겨우 영봉패를 면했다. 전날 LG 소사에 완투승을 헌납했던 한화 타선은 이날도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갔다.

한화 선발 탈보트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7월 2일 광주 KIA전에서 8승을 올린 뒤 두 달 넘게 승리와 인연이 없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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