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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효과? 권창훈-김승대-김신욱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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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전북은 부산 꺾고 1위 유지

[이성필기자] K리그 선두권, 상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전북 현대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9경기 무패(6승 3무)에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다졌다.

전북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40분 부산 유지훈의 자책골로 앞서간 뒤 44분 레오나르도가 김동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전북 이동국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또, 임대 영입한 이근호가 후반 12분 교체로 나서며 전북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나섰던 이재성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했다.

반면, 이재성과 함께 동아시안컵에 나섰던 수원 삼성의 권창훈은 교체 멤버로 뛰며 결승골을 넣었다. 권창훈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조성진과 완델손이 한 골씩 주고받아 1-1로 맞서던 후반 29분 결승골을 넣었다.

권창훈은 후반 18분 이상호를 대신해 교체 투입, 한 차례 헛발질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지만 29분 멋진 골로 만회했다. 수비수 실바를 압박해 볼을 뺏은 뒤 왼발로 결승골을 넣었다.

동아시안컵을 통해 A대표팀에 데뷔했던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도 골 소식을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45분 추가골을 넣었다. 김승대 역시 후반 21분 라자르 베셀리노비치를 대신해 투입된 후 골을 넣었다. 포항은 2-0으로 승리했다.

FC서울은 이적생 효과를 봤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1-1이던 후반 30분 대전에서 영입한 아드리아노가 박주영의 침투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울산의 김신욱은 후반 15분 교체로 나서 함께 동아시안컵에 나섰던 정동호의 가로지르기를 헤딩해 골을 넣었다.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김신욱은 실력 발휘를 했다.

성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1-1, 광주FC-전남 드래곤즈는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이 승점 53점으로 1위를 달렸고 수원(43점)이 10점 차 2위를 유지했다. 전남(38점, +4)이 서울(38점, +2)에 골득실에서 앞서 3위를 이어갔고 포항(37점)이 5위에 자리했다. 6위 성남부터 12위 대전까지 순위 변동이 없는 라운드였다.

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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