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생' 측 "졸업생 요리 대결 '집밥 대첩'도 고려 중"

[장진리기자] '집밥 백선생' 측이 1,2기 출연자들의 요리 대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tvN '집밥 백선생' 제작진은 3일 "송재림-윤박이 '집밥 백선생'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송재림-윤박은 B1A4 바로, 박정철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7일 녹화부터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두 사람이 합류한 '집밥 백선생' 2기는 오는 25일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B1A4 바로와 박정철은 아쉽게 하차한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박정철은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백선생의 주방에서 일종의 '하산'을 하게 된 것으로, 마지막 녹화 당시 '백선생'으로부터 특별 하사품까지 받았다"며 "바로의 경우는 처음부터 3주 특별학생으로 투입된 것으로, B1A4의 컴백과 맞물려 프로그램을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정철, 손호준, 바로 등 졸업생의 '집밥 백선생' 출연 가능성도 시사했다. 제작진은 "1기 제자 박정철, 손호준과 특별학생인 바로는 여기서 프로그램과 관련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그간의 졸업생들을 모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집밥 대첩'(가칭)을 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해 이들의 만남이 실제로 성사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송재림과 윤박의 합류에 대해서 제작진은 "송재림, 윤박 두 사람은 직접 만든 요리를 개인 SNS에 올리기도 하는 등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섭외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백선생의 수업과 요리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윤상-김구라와 송재림-윤박이 요리에 접근하는 시각차를 통해 '집밥'에 대한 세대 간의 차이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 멤버로 정비한 '집밥 백선생' 2기는 오는 2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