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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미네소타전 3안타 3타점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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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무안타 마감…텍사스 2연승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오랜만에 3안타 경기를 경험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도 종전 2할3푼8리에서 2할4푼8리까지 끌어 올렸다. 앞서 치른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한 번에 이를 만회한 것이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1일만에 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마이크 펠프리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2루까지 갔으나 미치 모어랜드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텍사스가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추신수는 5구째 적시타를 쳐 첫 타점을 올렸다. 득점도 올렸다. 필더의 안타로 3루까지 갔고 이어 모어랜드가 2루타를 쳐 홈까지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4-3으로 앞서고 있던 4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다시 타점 기회를 맞았다. 9-3으로 앞서고 있던 5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와 미네소타 두 번째 투수 J.R. 그라함이 던진 2구째를 통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4번째 안타를 노렸지만 이번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 미네소타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며 11-7로 이겼다. 전날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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