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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장' 추신수, 역대 4월 TEX 최저 타율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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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9푼6리로 마감, 1988년 패리시 기록 1할1푼5리보다 낮아

[정명의기자]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추신수(33, 텍사스)가 2경기 연속 결장하며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벤치만을 지켰다. 지난 29일 시애틀전 결장에 이은 2경기 연속 결장. 결장 전까지 추신수는 6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지며 시즌 타율 9푼6리를 기록 중이었다.

추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텍사스는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 우익수 카를로스 페구에로, 좌익수 제이크 스몰린스키로 외야 라인업을 구성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5안타 빈공에 그치며 2-5로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결장으로 4월말 기준 개막 후 50타수 이상을 소화한 역대 텍사스 타자들 중 가장 낮은 타율(0.096)을 기록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1988년 래리 패리시가 남긴 1할1푼5리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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