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2016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태국 킹스컵에 출전해 조직력을 점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태국 니콘라차시마에서 열리는 '2015 태국 킹스컵(43rd King's Cup Football Tournament 2015)'에 나설 U-22 대표팀 21명 소집명단을 공개했다.
K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이 대거 선발됐다. 문창진, 강상우(이상 포항 스틸러스), 심상민(FC서울), 연제민(수원 삼성), 이창근(부산 아이파크) 등 각 팀에서 주전 내지는 조커로 활용되는 선수들이 대표 차출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2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대비 차원이다. 올림픽 예선이 풀리그 형태로 바뀌어 아시아챔피언십이 예선이다. 이를 통과해야 내년 최종예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우즈베키스탄과 첫 경기를 치르고 4일 온두라스, 7일 태국과 겨룬다. 오는 21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로 소집돼 22일 출국한다.
◇ 2015 킹스컵 출전 22세 이하(U-22) 대표팀 명단
▲골키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리창근(부산 아이파크), 김동준(연세대학교)
▲수비수=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연제민(수원 삼성), 우주성(경남FC), 심상민(FC서울), 이명재(울산 현대), 박동진(한남대학교), 이지민(전남 드래곤즈)
▲미드필더= 이창민(부천FC 1995), 문창진, 강상우(이상 포항 스틸러스), 정재혁(전남 드래곤즈), 김선우(제주 유나이티드), 이우혁(강원FC), 이영재, 김승준(ㅣ상 울산 현대), 한의권(경남FC)
▲공격수= 김진권(대구FC), 김현(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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