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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日 돔 투어로 오사카 달궜다…3만7천 팬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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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멤버 솔로 무대에 토크까지, 꽉 찬 3시간

[권혜림기자] 그룹 JYJ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으로 3만7천 팬들을 열광시켰다.

14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J는 지난 13일 일본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약 3시간의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는 지난 11월 도쿄돔에서 10만 팬들과 만나 '2014 JYJ 재팬 돔 투어(Japan dome tour) 이치고이치에'의 막을 올렸다"며 "도쿄돔 공연은 JYJ가 결성된 뒤 최초의 일본 돔 투어였으며 2일간 10만 팬과 만나며 JYJ의 일본 현지 최고의 인기를 입증 한 바 있다"고 알렸다.

이어 "어제 있었던 오사카 공연은 그 열기를 이어가는 무대였으며 3시간 동안 펼쳐진 JYJ의 열정적인 라이브 콘서트에 객석의 모든 팬들이 기립해 환호했다"고 밝혔다.

JYJ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칼군무로 대형 무대를 가득 누볐다. '엠티(Empty)' '비더원(Be the one)' '발렌타인(Valentine)' '백 시트(Back seat)'에서는 JYJ만의 섹시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비트의 댄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렛 미 씨(Let me see)' '인 헤븐(In heaven)' '쏘 쏘(So so)'에서는 세 사람의 하모니가 회장을 채웠다.

각 멤버들은 다채로운 솔로 무대를 꾸몄다. 김재중은 레미오 로멘의 '코나유키'를, 김준수는 아야카의 '소라토키미노 아이다니', 박유천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하이'를 부르는 등 일본어 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각자의 개성이 강한 무대로 김재중은 로커로서 일본의 인기곡 '울트라 소울(Ultra soul)'과 자신의 솔로 1집에 담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김준수는 자신의 솔로 2집 타이틀인 '인크레더블(Incredible)'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유천은 자신만의 감미로운 감성이 담긴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불렀다.

멤버들은 팬들과 토크 시간 역시 알차게 채웠다. 토크 내내 농담을 주고받고 서로의 캐릭터를 소재로 유머를 이어가며 시종일관 웃음을 이어 나갔다. 김준수의 '오야지 개그'와 김재중과 박유천의 '19금' 개그에 팬들은 환호했다.

한편 JYJ는 14일 저녁 오사카 공연을 이어 나간다. 오는 23~24일에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공연을 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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