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서태지가 '마왕'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태지는 '서태지 미션'으로 진행된 24일 Mnet '슈퍼스타K 6'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
서태지는 TOP8의 합동 무대인 '마지막 축제'가 끝나기 전 무대에 등장, 참가자들과 관객들은 물론, 심사위원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태지의 등장에 심사위원과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저도 '슈퍼스타K'를 즐겨본다"는 서태지는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후배들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이 날 서태지는 심정지 후 의식 불명 상태에서 생사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했다.
서태지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신해철 형님이 형님답지 않게 많이 아프시다. 보시는 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빨리 일어나실 것 같다"며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신해철은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에서 3시간에 걸쳐 긴급수술을 받은 후 24일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신해철의 의식 불명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스타들은 각종 SNS에 간절한 기도를 담은 글을 올려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