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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1박2일' 모닝엔젤로 등장…멤버들에 '꼼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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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정준영에 "우린 저런 애 없었다"

[이미영기자] 은지원이 '1박2일'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제작진을 대응하는 '꼼수'를 전수했다.

1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뿌리 찾기' 두번째 여행이 방송됐다.

'뿌리 찾기' 여행이 7년 전 1박2일' 첫방송을 추억하는 데자뷰 특집으로 진행됐던 만큼 원년 멤버 은지원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은지원은 당시 '은초딩'이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년 멤버 은지원은 여행 둘째날 아침 '모닝엔젤'로 깜짝 등장, 멤버들을 놀래켰다. 특히 김종민에게는 격한 구타(?)를 하며 반가운 재회를 했다. 은지원은 아침으로 마른 오징어를 준비하는 엉뚱함으로 멤버들에게 실망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은지원은 '1박2일' 원년 멤버들의 '지니어스'답게 '꼼수' 강의를 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멤버들이 너무 시키는 대로 한다. 우리는 부정적이었다. '왜 해'를 달고 산다. 이게 안 먹히면 '네가 해봐'라고 했다"고 제작진을 대응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멤버들은 "좋은 방법"이라며 반색했다.

은지원과 김종민, 차태현 등 '1박2일' 선배들은 시즌3의 데프콘, 김주혁, 정준영 등과 대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은지원은 대화 도중 새로운 멤버 중 정준영의 4차원 정신세계에 당황해 하며 "우린 저런 애가 없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화기애애한 대화 후 선배와 후배간의 자존심을 건 퇴근 전쟁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은지원과 정준영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작전을 짜며 이른 퇴근을 위해 노력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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