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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도희야'로 2년만에 국내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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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 폭력 의부로 악역 변신

[정명화기자] 배우 배두나와 김새론, 송새벽 주연의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남다른 존재감과 뚜렷한 개성, 연기력을 겸비한 세 배우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도희야'는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를 둘러싼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해외 활동에 집중했던 배두나는 국내 복귀작인 이번 영화에서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되어 온 파출소장 '영남' 역을 맡았다.

자신 또한 말 못 할 상처를 가지고 있음에도 몸도 마음도 상처투성이인 소녀 '도희'(김새론 분)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역할이다.

김새론은 타이틀 롤인 도희로 분해, 친 엄마가 도망간 후 계부와 할머니의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으면서 구원의 손길을 내민 영남에게 집착하고, 그녀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선 보인다.

아역이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 무게감 있는 배우로 성장한 김새론과 첫 악역에 도전한 송새벽, 배두나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도희야'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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