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2NE1이 SBS '인기가요'에서 강렬한 컴백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9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2NE1은 컴백 무대를 꾸미기 위해 신곡 '크러시'와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을 불렀다.
특유의 도발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시선을 끈 '크러시' 무대는 멤버들의 카리스마가 돋보인 자리였다. 붉은 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카메라를 또렷이 응시하며 2NE1만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클럽을 연상시키는 무대 연출과 몸을 쓸어올리는 안무 등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컴백홈' 무대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의상이 먼저 시선을 모았다. 호피 무늬 재킷을 입은 씨엘과 긴 다리를 드러낸 박봄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화려한 패턴의 바지를 소화한 공민지와 힙합 스타일의 의상을 입은 산다라박 역시 여전한 개성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2NE1의 신곡 '크러시(CRUSH)'는 '빌보드200'에서 61위로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2NE1에 뒤이어 소녀시대 역시 이날 '백허그(Back Hug)'와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 무대를 꾸며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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