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성남FC가 성남시내 곳곳에서 홈경기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홍보 일정을 1주일에 세 번으로 잡았다.
지난 29일 성남은 중앙지하상가(성남시 중원구 소재)에서 '성남FC와 함께 행운을'이라는 주제로 길거리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30일에는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과 퀴즈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에게는 인천 유나이티드(4월5일 오후 4시)와의 홈경기 초대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유진형(50, 성남시 분당구)씨는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행사로 성남FC란 팀에 대해 잘 알게 됐다.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은 인천전을 앞두고 4월 2~4일까지 서현역 남문, 단대오거리, 야탑역광장에서 길거리 홍보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전이 끝난 이후에도 길거리 홍보행사는 계속된다. 홈경기를 앞두고 1주일에 세 번씩 성남시내 곳곳에서 지속적인 길거리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들과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문선 성남 대표이사는 "길거리 홍보행사는 시민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성남FC의 노력"이라면서 "앞으로 성남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성남FC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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