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태양은 가득히'가 3% 시청률로 한숨을 돌렸다.
지난 10일 '태양은 가득히'는 자체최저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이후 3.0%로 회복한 '태양은 가득히'는 2회 연속 동일한 시청률로 한시름을 놨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전국 시청률 3.0%를 기록했다. 지난 주와 동일한 성적이다.
동시간대 MBC '기황후'는 27.7%로 선두를 지켰고, SBS '신의 선물- 14일'은 9.7%를 차지했다.
하지만 '태양은 가득히'의 성적을 안심하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 최근 종영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태양은 가득히'와 시청률 동률을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드라마로는 최초로 지상파 드라마와 어깨를 견줬다. 그런데 그 후속작인 '밀회' 역시 만만치 않은 내공으로 '태양은 가득히'를 압박할 전망이다.
17일 첫 방송된 '밀회'는 시청률 2.574%를 기록하며 '태양은 가득히'의 뒤꽁무니를 바짝 뒤쫓고 있다. 김희애, 유아인의 격정 로맨스를 그린 '밀회'와 한지혜, 윤계상의 비극 멜로 '태양은 가득히'의 대결 역시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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