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태양은 가득히' 연기자들이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호 세트장 부근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드라마. 지난 2월17일 첫 방송됐으며, 오는 3월3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관심사는 시청률에 쏠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1회 방송분은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2회 5.1%, 3회 3.8%, 4회 5.2% 등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드라마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시청률은 비로 저조하지만 진심으로 (연기)하면 누군가는 알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를) 보는 관객은 행운이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드라마가 가진 힘이 있다. 배우로서 이 작품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주위에서도 잘 봤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 힘이 조금씩 쌓여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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