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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컴백 미뤄지나 "뮤비 데이터 손실돼 복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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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컴백 일정 논의 중"…2NE1과 정면대결?

[이미영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뮤직비디오 문제로 컴백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조이뉴스24에 "뮤직비디오 촬영 데이터 중 일부가 손실된 것을 확인했고, 현재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컴백을 비롯한 향후 일정은 논의 중이다. 추후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당초 19일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녀시대 컴백이 미뤄질 경우 성사될 2NE1과 정면대결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소녀시대는 24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이에 앞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 데이터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거나 재촬영을 하게 될 경우 컴백이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NE1은 24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28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소녀시대가 1~2주 정도 컴백을 연기하게 된다면 두 팀의 컴백 방송활동 시기마저 겹치면서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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