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리그 챌린지, 3월 22일 개막

[이성필기자] 2014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오는 3월 22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챌린지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 시즌 챌린지는 3월 22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안산 경찰축구단과 강원FC 간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 간의 열전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연고지를 찾지 못해 모두 원정으로 리그를 소화했던 경찰단은 11일 안산시와 연고협약을 맺고 첫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강원FC, 대구FC, 대전 시티즌 등 지난해 클래식에서 강등된 팀들은 초대 챌린지 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뒀던 팀들과 겨룬다. 대구는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광주FC와 만나고 대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승부를 펼친다. 23일에는 부천FC 1995-충주 험멜, 고양 Hi FC-FC안양이 겨룬다.

챌린지는 11월 16일까지 정규리그를 치른다. 1위는 다음 시즌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하며 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승자가 클래식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로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