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tvN '응답하라 1994'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지난 2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3화 '신인류의 사랑' 편은 평균시청률 3.0%, 순간최고시청률 3.8%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기준)
평균 시청률 기준으로 지난 1회 2.7%, 2회 2.3% 보다 상승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남녀 10대~40대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연령층에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지역에서는 순간최고시청률이 4.2%까지 치솟았다. 온라인에서도 드라마 관련 키워드가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3화에서는 스무살 성나정(고아라 분)이 오빠 쓰레기(정우 분)를 향한 가슴 설렌 첫사랑을 시작했으며, 무심한 성격탓에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되는 쓰레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농구스타 이상민만 바라보던 나정이 오빠를 향한 첫사랑을 시작하고, 무심한 듯 세심하게 동생을 챙기는 쓰레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방송 말미 나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신인류의 사랑이 설레는 이유는 젊음은 늘 서툴고 투박하기 때문이다. 내 나이 스물. 나는 지금 서툴고 촌스러운 사랑을 시작한다. 나는 지금 첫사랑을 시작한다"고 내레이션을 전해 설렘을 더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처음 MT를 떠난 대학생 새내기들의 모습과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 공일오비의 '신인류의 사랑',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 등 당시를 휩쓴 가요들이 드라마에 흘러나오며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했다.
4화 '거짓말' 편 예고에서는 나정만 보면 자꾸 웃게 된다는 칠봉이의 모습과 쓰레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나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나정과 쓰레기, 칠봉이의 삼각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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