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신시내티)의 방망이가 다시 식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오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종전 .276)로 떨어졌다.
첫 타석이던 1회초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된 추신수는 4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0-2로 뒤진 6회초 2사 후에는 추신수가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으나 토드 프레이저가 뜬공에 그치는 바람에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초 2사 후에도 초구에 2루수 땅볼을 때려 안타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신시내티는 밀워키에 0-2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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