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수원의 '전북 징크스'를 깬 선제 헤딩골의 주인공 곽희주가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곽희주는 지난달 30일 열린 전북전에서 선제 헤딩골을 넣었고 또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수원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 승리로 수원은 전북전 12경기 연속 무승(5무7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서는 강원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오른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과 서울전에서 화려한 드리블과 재빠른 돌파로 2골을 넣은 보산치치(경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주앙파울로(대전), 이명주(포항), 양준아(제주), 에스쿠데로(서울)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분에서는 곽희주를 비롯, 홍철(수원), 안재준(인천), 이용(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제주의 박준혁.
베스트 팀에는 강원을 3-0으로 완파한 울산이, 베스트 매치는 2-2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경남전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라운드 MVP에는 정조국(경찰)이 선정됐다.
정조국은 2경기 연속 2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정조국과 함께 광주의 루시오가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염기훈, 배기종(이상 경찰). 신재필(고양), 이상호(상주)가, 수비수 부분에서는 이상우(안양), 임하람(광주), 안동은(고양), 권혁진(경찰)이 선정됐다. 또 충주의 최규가 3라운드 최고의 골키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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