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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2득점' 대표팀, 방망이 침묵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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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평균 2.2득점. 한국 WBC 대표팀이 다섯 번의 연습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대만 군인선발팀과의 경기에서 단 3안타에 그치며 0-1로 패했다. 앞선 NC와의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했고 이날 다시 패배를 당했다. 영봉패만 벌써 두 번째다.

NC와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대표팀은 두 번째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그러나 세 번째 경기에서 다시 1-2로 패했고 네 번째 경기에서는 4-1로 이겼다. 이날 경기까지 다섯 경기에서 평균 득점이 2.2점에 불과하다.

반대로 마운드는 다섯 경기에서 7실점, 평균 1.4실점으로 탄탄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타선의 침체로 벌써 3패나 당하고 있는 대표팀이다. 아무리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연습경기라지만 패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대회가 임박함에 따라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할 말이 없다"며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대표팀의 3안타 중 2안타를 터뜨린 김현수는 "핑계같지만 버스 이동 시간이 길어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며 "경기 준비 과정, 시간에도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8일 대만 실업선발팀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3월2일 1라운드 첫 경기 네덜란드전을 치른다. 대회 개막을 사흘 남겨놓고 깊은 고민에 빠진 대표팀이다.

조이뉴스24 도류(대만)=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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