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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동점골' 판 페르시, 위기의 맨유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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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로빈 판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해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펼쳐진 '2012~13 잉글리시 FA컵' 64강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터진 판 페르시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탈락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잉글랜드 FA컵에서는 무승부일 경우 재경기를 치러 승자를 가린다. 판 페르시의 극적인 동점골이 없었다면 맨유는 그대로 64강에서 탈락할 수 있는 위기였다. 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판 페르시를 극찬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맨유가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웨스트햄의 저력이 빛났다. 전반 23분 맨유는 클레벌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지만 전반 27분 웨스트햄 콜린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14분 콜린스가 다시 한 번 헤딩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역전을 허용한 맨유는 판 페르시를 교체 투입해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기대대로 판 페르시는 극적인 골로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승리를 지키려는 웨스트햄의 수비는 단단했다.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판 페르시는 기어코 웨스트햄 골망을 열며 클래스를 보여줬다. 후반 추가시간 판 페르시는 긱스의 패스를 받아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FA컵 최다 우승 기록(11회)을 자랑하지만 2004년 이후 FA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야말로 FA컵 우승컵을 거머쥐겠다는 열망이 큰 맨유다. 그 중심에는 판 페르시가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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