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2012 MBC 연기대상 커플상 후보가 발표됐다.
MB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 연기대상' 시상식을 알리며 네티즌 남녀인기상과 커플상 투표를 시작했다.
올 한 해 MBC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해를 품은 달'부터 '골든타임' '투킹더하츠' '아랑사또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후보들이 배출됐다.
'해를 품은 달'은 김수현과 한가인, 김수현과 정은표, 아역 커플 여진구와 김유정 등 무려 세 커플이 커플상 후보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아랑사또전' 역시 이준기와 신민아, 박준규와 유승호, 이준기와 권오중 등 세 커플 후보를 배출했다.
또 '골든타임'의 이선균과 황정음, 이선균과 이성민, '보고싶다' 박유천과 윤은혜, 윤은혜와 유승호, '더킹투하츠'의 이승기와 하지원, 이윤지와 조정석 등 한 드라마 안에서 다양한 커플들이 경합을 펼치게 됐다.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과 남상미,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와 오연서 등도 커플상 후보에 올라 총 14팀이 커플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커플상 후보에는 요즘 시상식의 대세인 '남남커플'이 대거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인기상 부문 남자 후보에는 유승호와 김수현, 이장우, 조승우, 이선균, 안재욱, 박유천, 이준기, 이승기, 송승헌, 김재중, 임시완 등이 올랐으며 여자 후보에는 신민아와 이요원, 황정음, 손담비, 남상미, 윤은혜, 김선아, 하지원, 한가인, 한지혜, 박민영, 성유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각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들이 고루 후보에 오른 가운데 '해를 품은 달'이 김수현과 임시완, 한가인 등 한 드라마 최다 인원인 3명을 후보에 올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2012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손담비와 김재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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