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수현이 '해를 품은 달' 프로모션 차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수현의 이번 일본 방문은 오늘 1월 NHK 정식 방영을 앞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프로모션을 위한 것으로,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방송 출연 및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초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 받았던 '해를 품은 달'은 지난 8월 일본 위성채널 KNTV에서의 방송 당시 김수현을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일본 지상파 방송인 NHK에서는 주말 황금 시간대인 일요일 9시 편성을 확정짓고 오는 1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첫 방송에 앞서 드라마 하이라이트와 김수현, 한가인 등 주연 배우들의 특별 인터뷰 영상이 담긴 '해를 품은 달-스페셜'의 방송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순애보와 나라를 다스리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왕 이훤 역을 완벽히 소화해 극찬을 받은 바 있어 일본에서도 '훤앓이'를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2013년 개봉 예정인 동명의 웹툰 원작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파간첩 원류환 역으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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