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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영웅' 문창진 "박주영 선배 능가하는 선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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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2012'를 통해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한 문창진(19, 포항)이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박주영(27, 셀타 비고)을 바라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라스 알카이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2012' 결승전에서 이라크를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은 지난 2004년 우승 후 이 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내년 6월 터키에서 열리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도 얻었다

문창진은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4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특히나 결승전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갈 수 있게 만든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문창진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였다.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문창진은 "우승은 나 혼자 얻은 소득이 아니라 팀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뛴 덕분이다. 너무 기쁘고 동료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문창진은 '제2의 박주영'이라는 찬사에 대해 "어릴 때부터 박주영 선배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했다. 박주영 선배는 존경하는 선수다. 내가 후배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박주영 선배의 폭발적 움직임, 골 결정력을 존경한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박주영 선배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문창진의 '롤모델'은 스페인 대표팀의 다비드 실바다. 문창진은 "나의 롤모델은 다비드 실바다. 그는 공을 영리하고 예쁘게 찬다. 나와 스타일이 비슷한 것 같다. 닮고 싶은 선수다. 나의 약점은 투지와 체격인데 앞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열리는 U-20 월드컵. 문창진은 한국이 4강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문창진은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4강에 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 많이 배우고 왔다. 우리팀의 장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년에 4강에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조이뉴스24 인천공항=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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