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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구단주 '박지성, QPR을 인정받는 팀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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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토니 페르난데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구단주가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QPR은 현재 2무5패, 승점 2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침묵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기저기서 비난이 끊이지 않고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여유롭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자신이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라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가 강팀이 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QPR 역시 인내를 가지고 리빌딩을 하다보면 강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했다. 휴즈 감독의 경질은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특히나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캡틴' 박지성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15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박지성이 QPR을 인정받는 팀으로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휴즈 감독에 대해서는 "휴즈 감독은 QPR을 프리미어리그 톱 10 팀으로 만들어낼 것"이라며 신뢰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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