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10%대 첫 진입…월화극 1위 등극

[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월화극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골든타임' 5회는 전국기준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4%에 비해 3.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SBS '추적자 THE CHASER' 본편 방송이 끝나면서 월화극의 새로운 왕좌를 차지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외과과장 민준(엄효섭 분)의 공지를 어기고 수술실에 들어간 인혁(이성민 분)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사직서를 냈다. 또 민우(이선균 분)가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보호자의 강한 퇴원요구를 받아 집으로 돌려보내는 내용이 방송됐다.

특히 이성민이 환자의 생명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신념에 찬 의사 인혁의 모습을 열연, 존재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추적자 THE CHASER' 스페셜 편은 9.8%, KBS 2TV '빅'은 9.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