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이동차량 추락, 보조출연자 1명 사망-30명 중경상

[김양수기자]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의 보조출연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드라마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중 드라마에 출연하는 보조출연자 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

18일 오전 5시40분께 '각시탈' 보조 출연자 31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합천영상테마파크로 가던 중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하금마을 인근 지방도에서 1.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보조출연자 박모 씨(49)가 숨지고, 장모 씨(33) 등 3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 신모 씨(45)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