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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범 2도움' 대전, 6연패 끊었다…전북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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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대전 시티즌이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후 6연패에 빠지며 해답을 찾지 못했던 대전이 11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더 이상 연패를 하면 곤란했던 대전은 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 이어 또 다시 공격수 정경호를 수비수로 내리는 모험을 감행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적중했다. 대전은 전반 10분 김형범이 왼쪽에서 연결한 코너킥을 김창훈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42분에도 김형범의 코너킥이 예리하게 연결됐고 미드필더 바바가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가 후반 10분 유창현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수비를 잘 조율한 정경호의 리더십으로 연패를 끊고 첫 승을 수확했다.

경남FC는 5경기 무승행진(1무4패)을 끊고 시즌 2승을 수확했다. 경남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경남은 전반 35분 조르단의 골로 앞서가다 42분 최호정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남에는 행운이 따랐다. 대구 김기희가 전반 종료 직전 자책골을 기록하며 2-1로 경남이 리드했다. 후반에는 팽팽함이 계속되다가 38분 경남 까이끼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두 골 차로 앞서갔다. 대구는 45분 송제헌이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동점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성남 일화도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후반 6분 요반치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호화 멤버를 보유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해 속을 태웠던 성남은 요반치치가 에벨찡요의 가로지르기를 받아 귀중한 골을 터뜨렸다.

부산 아이파크는 FC서울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지난 2006년 10월 29일 이후 서울을 상대로 홈에서 9경기 무패(3승6무)를 이어가며 끈끈함을 과시했다.

전북 현대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루이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전 2-0 승리를 기점으로 4월 들어서만 3연승을 달리며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 외에 허정무 감독이 전격 사퇴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1-1로 비겼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라돈치치와 이용래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기며 1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인천=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수원=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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