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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리즈]日 언론 "기동력으로 삼성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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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기자] 일본 언론이 소프트뱅크의 압승에 초점을 맞춰 승리 소식을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27일 대만 타이중 경기장서 열린 '2011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야마다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도루 7개를 성공시키는 기동력을 앞세워 9-0으로 완승했다. 삼성으로서는 속이 쓰릴 법한 완패. 특히 도루 7개는 아시아시리즈 최다 도루수로 삼성 배터리는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일본언론도 소프트뱅크의 승리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특히 '기동력으로 인한 완승'을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산케이스포츠'는 '소프트뱅크, 사상최다 7도루로 압도'라는 제목으로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키야마 호크스의 자랑인 발공격으로 한국왕자에게 압승을 거뒀다. 올 시즌 리그 최다인 180도루를 기록한 남자들이 아시아시리즈 사상최다인 1경기 7도루로 2연승을 장식했다"며 "아키야마 감독도 시즌 때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매체들이 5회초 상황을 승부처로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는 5-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 하세가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아카시의 우전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중도루를 성공시켰다. 1루주자 아카시의 2루 도루 때 포수 진갑용이 2루로 송구했고, 3루주자 하세가와가 이를 놓치지 않고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2루서는 이마미야가 중전 적시타까지 뽑아내 소프트뱅크는 7-0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스포츠닛폰'도 '기동력으로 한국의 왕자 삼성을 압도'라는 제목을 내세웠다. 이 매체는 5회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면서 도루수를 부각시켰고, "일본의 정상에 오른 야구는 아시아무대로 이동해도 사각이 없다"며 빠른 발을 통한 대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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