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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3호 도움' 셀틱, 킬마녹과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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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기라드' 기성용(22, 셀틱)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패배의 수렁에 빠져들던 셀틱을 구했다. 팀 동료인 '차미네이터' 차두리(31)도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를 소화했다.

셀틱은 15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 럭비 파크서 열린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킬마녹과 11라운드 원정 경기서 0-3의 열세를 만회하며 3-3으로 비겼다. 6승1무3패를 기록한 셀틱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기성용은 바람 카얄과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을 치르고 돌아가 시차적응 및 체력문제 등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선발로 나서는 괴력을 발휘했다.

차두리도 후반 23분까지 출전하며 부상에서 회복됐음을 알렸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셀틱의 공격 루트가 되기 위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경기는 킬마녹이 주도했다. 빠른 역습으로 셀틱을 흔들었고 전반 25분 폴 헤퍼넌의 도움을 받은 딘 쉴스가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상승세를 탄 킬마녹은 40분 쉴즈의 가로지르기를 폴 헤퍼넌이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45분에는 제임스 파울러가 셀틱 찰리 멀그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잡아내 3번째 골을 터뜨렸다.

크게 흔들리던 셀틱은 후반 대반격을 시작했다. 모하메드 방구라, 빅토르 완야마를 투입하며 공격 속도를 높였고 23분 차두리 대신 바드 엘 카두리로 승부수를 던졌다.

효과는 만점이었다. 28분 앤서니 스톡스가 중거리슛으로 첫번째 만회골을 넣었고 30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스톡스가 한 골을 더 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셀틱이 가져왔다.

셀틱의 공격 템포는 더욱 빨라졌고 35분 바라던 동점골이 터졌다. 멀그루의 헤딩골이 성공되며 패배의 그림자를 지웠다. 이후 기성용은 한 차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수비수가 잘라내며 골 기회를 놓쳤고 셀틱은 승점 1점 수확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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