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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용병 고든 첫 불펜피칭…야신 "잘 던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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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잘 던지네. 그래도 시합이 중요하지."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이 한국 진출 후 첫 불펜 피칭을 가졌다. 12일 오후 5시경 한국에 도착한 고든은 SK 서울 원정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13일 곧바로 LG와의 경기가 있는 잠실구장을 찾았다.

고든은 불펜으로 들어서 한승진 전력분석원과 호흡을 맞춰 총 35구(직구 18, 변화구 17)를 던졌고, 김성근 감독은 옆에 서서 고든의 투구를 가만히 지켜봤다. 김 감독뿐 아니라 취재진과 동료 선수들도 다수 몰려와 고든의 첫 불펜 피칭을 관심있게 바라봤다.

김 감독은 고든의 투구를 지켜본 뒤 "잘 던지네. 컨트롤도 있고"라며 일단 합격점을 줬다. 그러면서 "시합이 중요하지"라면서 불펜 피칭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특히 김 감독은 고든의 신장을 주의깊게 봤다. "키가 너무 작은 것 아니냐"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고든의 키는 183cm.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는 일단 키가 커야 한다. 그래야 공의 각이 커진다. 그 다음이 컨트롤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다"고 설명했다.

옆에서 새 외국인 동료의 공을 유심히 지켜보던 정우람은 "괜찮은 것 같은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고든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최고 구속 140km 후반대의 직구와 커브, 포크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고든의 공을 직접 받은 한승진 전력분석원은 "직구 볼끝이 꽤 묵직했다. 변화구 구사율도 좋았다. 특히 스핀이 좋은 것 같다. 슬라이더와 커브의 차이점도 명확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잠실=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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