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축구도 과학이다.
K리그 1위를 질주중인 전북 현대가 '분석'이라는 날개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전북은 지난 18일 K리그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전주대학교 체육학부 축구전공 비디오분석팀과 한 배를 탔다.
총 5명으로 구성된 전주대 비디오분석팀은 전북의 홈 경기를 분석해 장, 단점 파악에 집중한다.
비디오 분석은 지역별 점유율과 10분 단위로 체크되는 전·후반 시간대별 점유율, 전체 패스횟수 및 성공률, 특정 선수들의 패스유형, 패스성공률 등으로 이뤄진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분석을 통해 팀의 장, 단점을 정확히 파악해 팀이 필용한 부분을 찾겠다"며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조금씩 발전해 모든 것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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