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윤석민 '다승-탈삼진' 2위 점프!, ·타이틀 경쟁 본격 가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정명의기자] KIA의 '특급 우완' 윤석민이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윤석민은 12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삼진도 무려 10개나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팀의 2연패를 끊어내며 에이스 본색을 드러냈다.

빼어난 피칭을 과시한 윤석민은 단숨에 다승과 탈삼진 두 부문에서 2위로 올라섰다. 7승으로 롯데 장원준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하며 다승 선두 LG 박현준(8승)을 바짝 뒤쫓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0개로 4위에 머물러 있던 탈삼진 부문에서도 10개를 추가, 80개로 이 부문 선두 한화 류현진(84개)과의 격차를 성큼 좁혀놓았다. 지난 5월 17일 LG전 이후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10탈삼진 경기. 이로써 향후 대한민국 좌-우 에이스간의 탈삼진 경쟁이 프로야구의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윤석민은 상위권 진입의 초석을 다졌다. 3.04의 평균자책점을 2.88(78이닝 25자책점)까지 끌어내리며 2점대에 진입한 윤석민은 이 부문 6위로 올라섰다. 선두 삼성의 카도쿠라(2.28)와는 아직 차이가 있지만 최근의 위력적인 구위를 유지한다면 선두권 진입도 얼마든지 바라볼 수 있다.

이날 윤석민의 승리는 개인타이틀 경쟁에 가세함과 함께 팀의 2연패를 끊어내는 천금같은 승리였다. LG와의 이번 군산 3연전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3위로 떨어졌던 KIA는 윤석민의 호투로 다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SK와는 1경기 차.

윤석민은 이날 개인 타이틀은 물론, 소속팀 KIA가 펼치고 있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도 큰 의미를 지니는 호투를 펼쳐보인 셈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윤석민 '다승-탈삼진' 2위 점프!, ·타이틀 경쟁 본격 가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