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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녀 윤은혜-까도남 강지환…'내거해', '제2의 시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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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굴욕녀' 윤은혜와 '까도남' 강지환이 제2의 '시크릿가든' 신화를 쓸 수 있을까?

9일 첫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는 윤은혜의 앞뒤 안가리는 굴욕 연기와 강지환의 까도남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일주일 동안 감지 않아 치덕치덕해진 머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벅벅 글고, 말벌에 쏘인 채로 술을 먹다가 급성 알콜 중독으로 응급실에 실려간다. 또 까페에서 강지환을 훔쳐보다 토마토 주스를 온 몸에 뒤집어 쓰고 쓰러지면서 부끄러움에 기절한 연기까지 선보인다.

호텔 CEO 현기준으로 변신한 강지환은 딱 떨어지는 슈트에 '제 2의 까도남' 탄생을 알렸다. 빈 틈 하나 없이 꼼꼼한 재벌남이 된 강지환은 '로맨틱 코미디 왕'의 귀환을 알리며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의 조합은 최근 성공한 로맨틱 코미디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른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캐릭터는 화장실 앞에서 엉덩이를 부여잡는 설사 연기부터 마스카라가 번져 검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굴욕 연기로 호평받은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와 '현빈앓이''주원앓이'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시크릿가든' 속 까도남 현빈의 조합을 연상시킨다.

'마이 프린세스'는 김태희의 몸사리지 않는 굴욕 연기로 박신양-김아중의 '싸인'을 꺾고 수목극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시크릿가든'은 현빈의 인기에 로맨틱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라는 새 장을 열었다.

절대로 망할 수 없는 로맨틱 코미디 성공 공식을 손에 쥔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뻔뻔한 두 남녀의 거짓말 배틀을 그리며 '뻔한' 드라마가 될 지 '펀(FUN)한' 드라마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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