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日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 데뷔…30년만에 亞 신기록

[장진리기자] 장근석이 일본 데뷔 싱글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정상에 올랐다.

장근석은 지난달 27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렛 미 크라이(Let Me Cry)'로 오리콘 데일리차트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위클리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데뷔 싱글로 위클리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1980년 '스니커 블루스'로 데뷔한 콘도 마사히코 이래 30년만의 첫 기록으로, 오리콘차트 역사상 2번째 쾌거다. 특히 배우로서 활동하던 장근석이 데뷔부터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근석은 "위클리차트 1위 소식을 듣고 가슴이 벅차서 처음에 할 말을 잃었다. 위클리차트 1위는 팬여러분들이 저에게 주신 정말 큰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게 더욱 노력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싱가폴, 홍콩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장근석은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를 계속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을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