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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소시-카라, 日 오리콘차트에 K-POP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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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한국 가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4월 26일자 일본 오리콘차트에서는 상위권을 한국 스타들이 모두 휩쓸었다. 장근석은 일본 데뷔 싱글 '렛 미 크라이(Let Me Cry)'로 발매 당일 오리콘차트 1위로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런 데빌 런(MR. TAXI/Run Devil Run)'을 발매한 소녀시대 역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의 '소시 광풍'을 예고했다.

장근석과 소녀시대가 음반을 발매하자마자 오리콘차트 1, 2위를 휩쓸며 K-POP 인기가 여전히 뜨겁게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 데 이어 카라 역시 '제트코스터 러브'로 11위에 오르며 인기를 길게 유지하고 있고, 최근 토니안이 키운 그룹으로 유명해진 스매쉬가 싱글 앨범 '두잇두잇(Do it! Do it!)'으로 발매 당일 16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FT아일랜드 역시 오리콘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지난해 걸그룹 열풍으로 더욱 후끈해진 K-POP 열풍이 2011년에도 계속되며 한국 가요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샤이니, 비스트, 2PM 등 걸출한 보이그룹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오는 5월, 일본 가요계에 또 어떤 K-POP 바람이 불어닥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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