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에 캐스팅됐다.
서지혜는 인상 좋은 외모에 세련된 화술과 교양의 소유자로 사랑하는 남자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차도녀 신인정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신인정은 신지현(남규리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지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신일그룹 비서로, 꿈과 야망을 키워가며 친구까지도 철저히 배신하는 악녀 캐릭터. 서지혜는 극중 신지현의 영혼에 빙의된 송이경 역을 맡은 이요원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사랑해' 등 캔디형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온 서지혜는 '49일'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서지혜는 "'49일'을 통해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연기자로 새로운 모습을 보일 기회가 온 것 같다"고 캐릭터에 애정을 과시했다.
'49일'의 연출을 맡은 조영관 감독은 "선한 인상을 가진 악녀 캐릭터에 서지혜가 안성맞춤이었다"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신인정 역을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한편 서지혜는 최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후반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