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와 배수빈이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가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5일 조이뉴스24에 "정일우와 배수빈의 '49일'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일우의 안방극장 컴백은 약 1년 6개월여만이다. 정일우는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차기작을 신중히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49일'로 오랜만의 컴백작을 결정한 것. 지난 12월 정일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 초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며 간접적으로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정일우는 '49일'에서 꽃미남 저승사자 역을 맡아 훈훈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
배수빈 역시 MBC '동이'의 차기작으로 '49일'을 결정했다. '동이' 종영 후 연극과 단막극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배수빈은 '49일'에서 남규리의 약혼자로 출연, 야망있는 나쁜 남자 캐릭터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SBS 출연이 처음인 정일우와 '천사의 유혹'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SBS로 돌아오는 배수빈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49일'은 SBS 주말극 '가문의 영광'의 조연출을 맡은 조영광 PD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으로 유명한 소현경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성이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어야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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