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이요원, 정일우, 남규리, 배수빈이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가제)'에 출연이 확정됐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5일 조이뉴스24에 "조현재-이요원-정일우-남규리-배수빈이 '49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신양-김아중 주연의 '싸인' 후속으로 오는 3월경 방송되는 '49일'에는 유독 안방극장을 오랜만에 찾는 스타들이 눈에 띈다. 조현재, 이요원, 정일우가 그 주인공이다.
조현재는 지난해 6월 전역 후 첫 컴백작으로 '49일'을 확정지었다. 조현재는 극 중에서 10대 시절 신지현(남규리 분)과 풋풋한 사랑을 나누다 신지현의 영혼에 빙의된 송이경(이요원 분)과 묘하게 얽히는 한강 역을 맡았다.
이요원은 MBC '선덕여왕'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이요원은 '49일'에서 송이경과 신지현의 영혼에 빙의된 송이경, 1인 2역을 소화하며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1년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일우는 '49일'에서 꽃미남 저승사자 역을 맡았다. 정일우는 훈훈한 매력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
이요원과 함께 여주인공을 맡은 남규리는 '49일'로 첫 주연작 신고식을 치른다. 결혼식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신지현 역으로, 극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MBC '동이' 이후 차기작으로 '49일'을 결정한 배수빈은 남규리의 약혼남으로 출연, 야망있는 나쁜 남자로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49일'은 SBS 주말극 '가문의 영광'의 조연출을 맡은 조영광 PD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으로 유명한 소현경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성이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어야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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