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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프리에서도 '미끌~'... 8위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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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2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역대 최저점을 기록했던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가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연이어 점프에 실패하며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드러냈다.

아사다 마오는 23일 나고야에서 열린 '2010-2011 그랑프리 시리즈 NHK 컵' 이틀째 프리 스케이팅에서 총 7번 점프를 시도해 그 중 5번을 실패하는 등 85.45점(기술점수 32.23, 예술점수 56.22 감점 3점)을 얻는데 그쳤다. 쇼트 프로그램과 합계 133.40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들 중 8위에 머물렀다.

아사다 마오는 첫 번째 점프부터 실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트리플 악셀이 예정돼 있던 첫 점프에서 아사다는 1회전 점프에 그치며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알렸다. 다음 트리플 토루프 점프에서 착지에 실패하며 넘어진 아사다는 이후 트리플 러츠 등 이어지는 점프에 연이어 실패했다. 마지막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루프를 겨우 성공시킨 것이 전부였다.

한편, 우승은 합계 164.61점을 기록한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차지했다. 일본의 신예 무라카미 카나코(16)는 이번 대회가 시니어 데뷔 무대임에도 3위(총점 150.16)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일본 피겨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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