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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김재경, '사진 무단 도용' 성형외과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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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걸 그룹 레인보우의 김재경이 성형의혹에 대한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또 무단으로 자신의 사진을 도용한 B성형외과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성명권 초상권 침해에 대해 손해배상를 청구하기로 했다.

B 성형외과가 병원 측 홍보 블로그를 통해 김재경의 사진을 무단 도용하고 상업적 홍보의 글들을 게재, 그녀의 성형의혹을 불러일으켰다는 주장이다.

15일 소속사 측은 "이미지가 중요한 공인으로서의 이미지 타격이 매우 컸으므로 김재경 사진의 무단 도용 및 허위사실을 상업적 홍보용으로 이용한 성형외과 관련 관계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진의 무단사용, 허위사실 기재로 입은 손해 등 총 1억3천200만원을 배상하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성형외과는 병원 측 홍보 블로그를 통해 김재경의 졸업사진, 데뷔 전 사진들을 무단으로 올리며 김재경이 마치 그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한 것처럼 수술 내용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병원의 상업적 홍보물로 악의적으로 이용한 것은 초상권과 심각한 명예훼손에 위배한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확인된 바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 인해 상처받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처방법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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