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명의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AS모나코), 이청용(볼턴), 차두리, 기성용(이상 셀틱) 등 유럽파들은 변함없이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등 중동파 역시 이번 대표팀에 포함됐다.
석현준(아약스)이 제외된 가운데 K리그 득점 1위 유병수(인천)가 발탁돼 눈길을 끈다. 또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과 이승렬(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 1위 질주의 공신 구자철과 광주의 최성국 역시 조광래호 출범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10월12일 일본전 출전 축구대표팀 명단(24명)
▲골키퍼=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수비수=조용형(알 라얀), 곽태휘(교토),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미드필더=차두리, 기성용(이상 셀틱),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윤빛가람(경남), 조영철(니가타), 이청용(볼턴),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서울), 구자철(제주), 신형민(포항), 최성국(광주)
▲공격수=박주영(AS모나코), 유병수(인천), 이승렬(서울), 염기훈(수원), 김신욱(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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