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변 만들어줘 감사합니다."
박시후의 팬들이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 서인후 변호사로 열연중인 박시후 캐릭터에 감사하며 스태프들에게 통 크게 한 턱 쐈다. 한창 '서변앓이'중인 박시후의 공식 팬카페 '시후랑'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검사 프린세스'의 주연 배우 및 스태프에게 7일 저녁 일산 한 음식점에서 꽃등심을 대접했다.
연일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 지쳐있던 제작진은 박시후 팬들의 이같은 성의에 큰 감동을 얻었다고.
이날 회식에는 박시후를 비롯해, 김소연, 한정수, 최송현 등 배우들과 전 스태프가 참석해 2시간 가량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소 인원만 식당을 찾은 팬카페 회원 측은 회식에 방해될까봐 오히려 스태프를 배려하는가 하면 디저트로 일일이 과일을 따로 챙겨주는 등 세심한 팬문화를 보여 제작진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 스태프는 "드라마 반응이 좋아 현장 분위기도 좋은 편인데 박시후의 팬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후랑' 뿐만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해외 팬클럽 사이트 등 박시후 관련 사이트들은 연일 접속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폭발적인 '서변앓이'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같은 팬들의 반응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박시후는 "데뷔 이후 이번 캐릭터에 대한 반응이 제일 뜨거운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드라마 끝까지 매력적인 서변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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