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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교류전 앞둔 巨人, 일본제패 위해 이승엽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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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승승장구 요인 중 하나는 '아시아 거포'의 부활이었다."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는 '붙박이 선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5승3무10패를 기록하며 V3를 향한 '독주 레이스'를 펼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요미우리에 뜻하지 않은 불상사가 일어나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하고 있다. 바로 이승엽의 부상 소식이다.

이승엽은 갑작스런 허리통증을 호소, 지난 15일 히로시마전 경기 도중 교체된 이래 16~17일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현지보도가 있었지만, 행여 결장이 장기화되거나 좋았던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조심스레 들려오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는 이제 리그별 초반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센트럴-퍼시픽리그 교류전(인터리그)에 돌입한다. 최근 이승엽의 완전한 타격부활과 함께 팀 성적도 상승곡선을 그려온 요미우리이기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는 교류전에 이승엽은 꼭 필요하다. 지난 4년간 퍼시픽리그 팀들이 교류전 우승을 싹슬이할 정도로 센트럴리그 팀들이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산케이 신문'은 지난 17일자 석간에서 '교류전을 앞둔 요미우리에 이승엽은 일본 제패를 위한 불가결한 존재'라고 표현하며 장장 두 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요미우리 상승세의 주요인으로 이승엽의 부활이 크게 작용했음을 인정했다. "이승엽은 5월 타율이 4할을 넘는다. 5번타순 복귀 이래 맹타를 휘두르는 등 중심타선의 주춧돌로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요미우리는 5월 들어 이승엽이 4할2푼1리(38타수 16안타, 3홈런)의 불방망이를 휘드르는 동안 11승1무3패의 눈부신 성적표를 제출했다.

'산케이 신문'은 "이승엽은 비록 15일 허리통증으로 도중 교체된 뒤 16~17일 결장했지만, 지난 베이징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바 있다. 이런 '아시아 거포'의 복귀는 요미우리가 일본 제패를 하는데 불가결한 존재"라며 이승엽이 앞장서 요미우리의 선두를 이끌고 있음을 전했다.

참고로 요미우리는 이승엽 입단 이후 교류전 성적이 2006년 11위(13승23패), 2007년 2위(15승9패), 2008년 공동3위(14승10패)를 기록했다. 올해 요미우리의 전력이나 팀 분위기로 볼 때 이승엽만 정상 컨디션으로 활약해준다면 2005년 교류전 도입 이래 첫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엔 이승엽이 최악의 타격부진으로 100일여간의 2군에 머물러 교류전에는 뛰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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