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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박지윤, '6년 만의 컴백=성공' 공식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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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과 박지윤이 6년 만에 가수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6년만에 컴백하면 성공한다'는 가요계 新공식을 이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하반기 6년만에 나란히 컴백한 토이의 유희열과 박진영은 동시에 빅 히트를 기록해 노장의 힘을 보여줌과 동시에 '6년 만에 컴백은 성공'이란 새 공식을 만들어냈다.

당시 박진영은 6년 만에 7집 'Back to Stage'를 발표하자마자 온라인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각 음원 사이트의 차트 상위권에 일제히 랭크되면서, 기존의 팬들은 물론 10대부터 시작되는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에도 성공했다.

토이의 유희열 또한 6년 만에 6집 'Thank You'를 발매, 오프라인에서 '토이 신드롬'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겼을만큼 2-30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으며,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과 후배 가수들의 신보 발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앨범 판매 1위를 유지하는 힘을 과시했다.

이들의 기세는 지난해 1월까지 유지됐으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지키면서도 동시대 코드와의 균형 맞추기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들이 만들어놓은 성공 공식에 임창정과 박지윤이 도전한다.

먼저 임창정은 3월초 11집을 내고 6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다. 임창정은 최근 새 소속사 DMS 커뮤니케이션즈에 새 둥지를 틀고 2003년 발표한 10집 히트곡 '소주 한잔' 이후 처음 신곡을 선보인다.

1995년 1집 '이미 나에게로'로 데뷔한 이래 10집까지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던 임창정은 이후 영화 '위대한 유산', '파송송 계란탁', '스카우트', '색즉시공2' 등에 나서며 배우로서 활동에 주력했다.

임창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있는 보컬을 그대로 녹여냈다"며 "본인이 작사에도 참여했고 조규만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심감을 보였다.

임창정에 이어 4월초에는 박지윤이 어쿠스틱 발라드를 주력으로 한 7집(미니앨범)으로 6년 만에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1997년 1집 '하늘색 꿈'으로 데뷔한 박지윤은 '난 사랑에 빠졌죠', '난 남자야', '성인식' 등의 히트곡을 낸 뒤 2003년 6집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인간시장', '비천무'와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등에 출연했으며, 이번 7집 발표를 통해 가수로서 복귀하겠다는 열망을 끝내 이루게 됐다.

지난 25일 녹음 작업에 돌입한 박지윤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녹음 작업에 임해 이르면 4월초에 컴백한다는 계획이다.

새 음반에는 밴드 넬의 김종완,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기타리스트 용린, 비의 '레이니즘'을 쓴 작곡가 배진렬 등이 참여하며, 박지윤의 자작곡도 수록될 예정이다.

박지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지윤에게 맞는 음악 스타일에 최신 트렌드도 덧입힐 계획"이라며 "본인의 의욕이 워낙 강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 간 뮤지컬 등 쉼없는 작업을 통해 자신의 노래에 대한 정체성을 찾은 만큼 보다 성숙하고 깊어진 음색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를 향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절치부심 끝에 돌아온 두 가수 임창정, 박지윤이 토이 유희열, 박진영이 만들어놓은 '6년 만에 컴백=성공' 공식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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