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서우가 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선균과 서우는 '질투는 나의 힘'의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파주'의 주연배우로 16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파주'는 안개 가득한 비밀스러운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의 러브스토리를 파격적으로 그려낼 작품이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굳혀온 이선균은 '파주'를 통해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감정을 억누르며 절제하는 복잡한 내면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지난해 영화 '미쓰 홍당무'로 신인여우상 3관왕을 차지한 서우는 첫 주연작 '파주'에서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중식(이선균 분)을 의심하면서도 그를 향한 사랑의 감정에 갈등하는 소녀 역을 맡았다.
'파주'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