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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드라마는 체력이 곧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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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쳐온 배우 윤진서(26)가 드라마 촬영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윤진서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 도영명, 연출 황인뢰 김수영)를 통해 주 활동 무대였던 스크린을 벗어나 본격적인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의 '돌아온 일지매' 야외촬영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현장 공개에서 윤진서는 "드라마는 '체력이 곧 연기력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드라마 촬영의 고충을 털어놨다.

윤진서는 "영화를 하면서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 없는데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소화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며 "하루에 찍는 분량이 많아서 생기는 체력적 부담인 것 같다"며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촬영 스케줄에 관련된 것 외에는 기본적으로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드라마와 영화가)크게 다를 게 없다고 본다"며 "다행히 영화 '이리'에서 함께 작업했던 조명 스태프들이 '돌아온 일지매'에도 참여하고 계셔 현장 분위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진서는 "얼마 전 황인뢰 감독님께서 드라마가 영화와 다른 점을 얘기해주신 적이 있다. '영화는 불이 꺼진 상태에서 무언가를 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드라마는 누워서 졸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드라마는 스토리 전개 방식에서 분명 영화와 다르다'는 내용이었는데 공감가는 대목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일지매(정일우 분)의 첫사랑 달이와 운명적인 연인 월희라는 1인 2역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윤진서는 캐릭터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성격이 비슷하고 밝은 캐릭터이지만 달이와 월희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아직까지 월희의 모습이 많이 보여지지 않아 그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분명 다른 점이 보여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야외 세트장에서는 극중 열공스님(오영수 분)이 주지승으로 있는 도선사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일지매(정일우 분)를 월희(윤진서 분)가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장면 등의 촬영이 이뤄졌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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