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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2009년 가장 기대되는 범죄 영화'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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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린보이'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범죄 영화로 뽑혔다.

'마린보이'는 최근 영화 전문 온라인 사이트 티켓링크, 인터파크, 씨네21에서 진행된 '2009년 가장 독특한 소재가 기대되는 범죄 영화는?'이라는 설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마린보이'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도박빚을 진 후 몸 속에 마약을 넣고 바다를 헤엄쳐 운반하는 '마린보이'가 된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

휴대전화 분실을 소재로 한 '핸드폰', 600억 주식 작전을 다룬 '작전', 식인멧돼지와의 사투를 그린 '차우' 등과 경쟁을 벌인 '마린보이'는 티켓링크에서 49.88%, 인터파크에서 49%, 씨네21에서 34.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2월 5일 개봉되는 '마린보이'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남성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로 탈바꿈한 김강우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냉혹한 캐릭터를 선보일 조재현, 섹시한 팜므파탈 박시연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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