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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주말극 '내사랑 금지옥엽'서 라디오 PD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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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설칠이' 이태란이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태란은 '엄마가 뿔났다' 후속작 KBS 2TV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극본 박현주, 연출 이응진)에서 라디오 PD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란은 "'소문난 칠공주' 이후 약 2년만에 출연하는 주말 드라마라 다소 떨리지만 90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첫사랑'의 이응진 감독, 2008년 상반기 주말 시간대를 책임졌던 '황금신부'의 박현주 작가 콤비의 작품이기에 기대가 크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2006년 주말 저녁 시간대를 책임졌던 군인 이태란에서 2008년 라디오 PD로 새롭게 변신하는 자신을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태란은 완벽한 라디오 PD로서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직접 KBS 라디오 부스를 찾아가 현직 라디오 PD들의 손동작, 말투 하나하나를 스케치하며 정성을 쏟고 있다.

'내사랑 금지옥엽'은 오는 10월초 방송될 예정이며, 이태란의 상대역으로는 탤런트 김성수가 라디오 DJ로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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